삼남매가 용감하게 결말 방향 진심어린 사과가 있었을까

 

 

 

 

 

주말 저녁을 책임지던 주말드라마인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종영되었다. 그 결말은 어떤 내용으로 흘러갔을까? 앞서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야기 흐름에 대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결말은 생각보다 은은하고 예상한 바와 같이 행복하게 끝을 맺었다.

 

 

 

 

 

 

하지만 사과를 해야할 주체들의 사과가 제대로 이어졌는지는 많이 아쉬울 따름이다. 악의적인 일을 벌일때는 몇회에 걸쳐서 나오는데 결국 사과를 할때는 단 2회정도로 끝을 내버리니 이게 사과가 맞나? 싶을 정도다.

 

 

 

상준이는 장영식을 주인공으로 한 장영숙 영화를 찍는다. 집안의 모든 일이 펼쳐지게 되는 부분이지만, 상준이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장소에 장영식이 커피차를 보낸다.

 

 

 

 

 

 

 

 

 

그러면서 난리를 피고 가게 되는데, 모든 스태프들이 놀라서 계속 영화를 찍어야 할지 고민할 정도였다.

 

 

 

 

간판이 떨어지면서 지나가는 장영식에게 간판이 떨어지게 되고, 이걸 목격한 상준이가 장영식을 구하다 팔을 다치게 된다. 

 

 

 

장영식은 괴로워하다가 장미희와 상준이에게 모두 사과를 한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의미일지, 뭔가 크게 다가오는건 좀 적어서 아쉬웠다. 더 반성하고 살았어야 될 것 같은데 자신은 제주도로 몰래 떠나버리게 되니 말이다.

 

 

 

 

오희은은 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하면서 지혜가 김승수의 친딸이 아님을 알게 만든다. 그 이후로 지혜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고민하고, 회사도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김승수와 김소은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카레식당에 가서 일도 도와주며 용서를 빈다. 지혜는 진실되게 용서를 빌지만, 오희은과 조남수는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진 않는 모양새였다. 

 

 

 

 

 

 

조남수는 특히 더 찌질했다. 카레 식당 앞에 와서 죽은 척 연기까지 하다가 도망가는 모양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서 조금의 반성도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신무영과 김소림은 둘이 잘 이어지게 되었다. 김소림이 신무영의 집에 들어가서 살게 된 것이다. 둘은 부모님들께도 허락을 받고 같이 살게 된다.

 

 

 

 

마지막으로 김태주와 이상준은 서로 장남과 장녀의 역할로 결혼을 하며 끝을 맺는다.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미안한 마음의 사과가 진심으로 이어진게 맞을까? 그래도 모두 행복하게 끝났으니 주말드라마 답게 해피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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